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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더라도 쌍벌제 받아들이세요!"
[ 2010년 05월 07일 02시 56분 ]
여당 의원 중 유일하게 리베이트 쌍벌제 법안을 발의한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
[사진]
이 의료계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손숙미 의원은 7일 대한병원협회 제51차 정기총회에서 “의료계는 쌍벌제법을 억울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인정할 것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베이트 쌍벌제법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법안인 만큼 의료계도 이를 인정하고 법 시행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쌍벌제법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의사협회 등 의료계 단체를 중심으로 반발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을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숙미 의원은 “의료계를 아끼는 사람으로써 쌍벌제법을 발의한 것에 마음이 무겁다”며 “하지만 이 법안이 장기적으로 의료계를 위한 것임을 알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는 의사가 존경받는 직업이었지만 일부 의료인의 리베이트 문제가 불거지면서 의사사회 전체가 비도덕적 집단으로 매도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손 의원은 “리베이트 쌍벌제법은 이러한 일반인들의 편견을 타파하고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 회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의료계에서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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