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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질관리 통해 내년 3차병원 진입"
[ 2010년 05월 09일 21시 57분 ]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이 내년 3차병원 진입을 목표로 병원 질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의료진, 시설 등 계속된 병원 투자로 암환자 비율이 증가하는 등 중증질환자 비율이 24%를 웃돌아 취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부분이 점차 해결되는 분위기다.

병원 고위 관계자는 “내년 3차병원 진입을 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2008년도에는 낮았던 중증환자 비율이 24%정도로 증가해서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 추세에서 건대는 최근 원내 조사결과, 정규수술 대기기간이 감소되고 있으며, 환자 안전보고 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QI팀 조사결과 정규수술 대기기간 초과율이 전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 3월 초과건수가 49건, 초과율이 7.27%였으나, 2010년 초과건수가 27건, 초과율은 4.58%로 눈에 띄게 감소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 한해 꾸준한 지표관리를 한 것과 수술예약화면에 지연사유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전산을 개발한 것이 이 같은 결과를 보인 이유로 분석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0년 1월~3월 초과건수가 가장 높은 과는 흉부외과, 외과, 신경과 순인 반면 낮은 과는 이비인후과 및 산부인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순이다.

정규수술 대기기간을 관리하는 목적은 환자입장에서 보면 수술을 위해 입원한 환자의 대기기간이 불필요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병원 입장에서는 재원일수 관리 때문이다.

더욱이 병원은 환자안전 보고율 향상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안전보고 시스템 관련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제2병원 건립을 위해서도 여러 안을 기획 구상하고 일이 진행되고 있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잘 갖출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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