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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7층규모 신관 내년 5월 완공
[ 2010년 05월 11일 03시 15분 ]
지난해 울산대학교병원(원장 박상규) 신축동 건립이 경제한파로 중단 위기를 맞았으나 최근 관할구청 인허가 문제로 보류됐던 공사가 다시 재개됐다. [사진:조감도]

병원은 “지난해 울산지역 주민의 기대와 전직원 숙원사업이던 신축동 건립을 추진했지만 착공 후 예기치 못한 경제한파로 공사가 잠시 중단됐지만 최근 관할구청 인허가문제가 해결되면서 공사가 재개, 전국 8대 병원을 향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축동은 1년간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5월경 준공될 것을 목표로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3800평 규모로 건립된다.

신축동에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일부 진료과와 100병상의 입원병실, 건강검진센터, 인공신장실, 특수검사 및 치료실, 교수연구실, 식당, 커피숍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영상 이유로 운영을 하지 않는 특수치료시설인 요오드치료실(RI실)을 개설하므로써 그동안 수술 후 호르몬 조절을 위해 다른 지역을 찾아가야 했던 갑상선질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병원내 발생하는 각종 전산장애로부터 환자와 관련된 의료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재해복구센터 및 시스템도 도입된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병원을 찾고 있는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심장, 뇌,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질환 환자와 암환자, 장기이식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어 지난해부터 입원실이 부족해 입원대기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병원은 지난 한달간 생체간이식을 포함한 4건의 간이식수술과 2건의 신장이식수술이 이뤄지는 등 고위험 수술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10일에는 외래환자 2951명을 기록하여 개원이래 가장 많은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병원은 신축동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건물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첨단시설 및 장비를 설치·운영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환자와 내원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전국 8대 병원’ 진입을 위한 울산대병원의 비상이 지역의료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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