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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정상화 고삐 한대병원 "JUMP HY! 3020"
[ 2010년 05월 11일 21시 53분 ]
한양대의료원(원장 최일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의료원은 최근 '2010년 서울병원 외래 3000명·구리병원 외래 2000명 확보'를 뼈대로 하는 비전을 확정짓고 구체적인 청사진 마련에 팔을 걷어 부쳤다.

한양대병원 최호순 기획실장은 11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2010년 의료원의 비전을 'JUMP HY! 3020'로 설정하고 전 교직원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장기적인 목표보다는 현실 가능한 비전을 설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J(재도약), U(우리), M(모두), P(파워)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서울병원의 목표로는 외래 환자 3000명, 신환 200명, 구리병원의 목표로는 외래 환자 2000명, 신환 200명에 착안해 이같은 목표를 세웠다.

최호순 기획실장은 "개인 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진료 활성화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구 활성화를 통해 일선 진료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현실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다보면 경영 정상화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최호순 기획실장은 "새롭게 건물을 짓고 몸집을 불리는 것보다는 진료 강화와 최첨단 장비 도입 등으로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한해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경영 정상화를 위한 순조로운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다. 2009년 한양대의료원 전체적으로는 200여억원 정도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은 "목표가 한 곳으로 모아진만큼 서울병원, 구리병원의 질적 도약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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