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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제네릭社 한국 진출 모색
[ 2010년 05월 13일 21시 26분 ]
현재 글로벌 제네릭 마켓에서 최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Teva)가 한국 시장 진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약계에 따르면 테바사는 일부 헤드헌터사에 한국법인을 책임질 인물을 추천해 줄 것을 의뢰했다.

테바사는 이에 앞서 지난 2008년 국내 제네릭 시장에 대한 사전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같은 테바사의 한국 진출 모색은 대형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 만료 소식과 함께 한국 제약 시장이 규모면에서도 세계 11위를 차지하는 등 충분히 매력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테바사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하게 되면 국내 제약사의 성장 기반이 될 제네릭 시장에서도 국내사와 다국적사 간 치열한 혈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테바사의 경우 이미 세계 최대 제네릭업체로 자리잡고 있으며 제네릭 의약품 만이 아니라 오리지널 특허 제품을 보유한 다국적 회사에 맞서 특허를 무력화 시키거나, 아니면 개량 신약 개발에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국내 제약사들은 대형 및 중소업체 모두 테바사와 경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테바사의 국내시장 가능성을 두고 제약계에서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테바사가 국내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한미약품을 비롯해, 상위권제약사 모두 커다란 경쟁상대를 맞이하게 된다"며 "최근 제약환경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핵폭탄을 맞는 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테바사의 한국진출설은 지난 2008년에도 있었던 얘기"라며 "최근 상황에서 테바사도 한국시장 진출에 별다른 장점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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