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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인사 10명, 6.2 지방선거 '출사표'
[ 2010년 05월 14일 21시 58분 ]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료계 인사 10명이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데일리메디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명부를 분석(14일 23시 기준)한 결과,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비례대표 등에 의료계 인사 10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후보자등록 현황을 보면, 구·시·군수 등 기초단체장에 4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울 중구청장에는 평화민주당 김길원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전남의대를 졸업한 김 후보는 서울특별시의회 3대, 5대 의원을 역임했으며 인제의대 외래교수로 활동했다.

인제의대를 졸업한 국민참여당 고창권 후보는 부산시 해운대구청장에 도전한다. 고 후보는 제4·5대 해운대구의원, 국민참여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역 기초단체장인 민주당 이강수 전북 고창군수는 연임에 나선다. 이 군수는 조선의대를 졸업한 이후 조선의대 내과학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전남 영광군수에는 민주당 정기호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정 후보는 조선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제7대 전남도의원과 영광기독병원장을 역임했다.

시·도의원에는 5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에는 순천향의대를 졸업한 민주당 김연선 후보가 중구제2선거구에 이름을 올렸다. 성형외과 의사인 김 후보는 제5대 중구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부산 사하구 제2선거구에는 한나라당 이정윤 후보가 등록했다. 이 후보는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사하구의사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광주에서는 조선의대를 졸업한 서정성 아이안과 원장이 민주당 후보로 지역의회 진출을 노린다. 안과의사인 서 후보는 지난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광주 남구 예비후보에 등록했었다.

경북 포항시 제6선거구에는 계명의대를 졸업한 무소속 이성근 후보(현 이성근의원 원장)가 선거운동에 나선다.

한나라당 홍태용 후보는 경남 김해시 제6선거구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다. 홍 후보는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김해한솔병원장, 열린의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비례대표로는 사회당 이윤정 후보가 유일하게 광역의원(충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후보는 순천향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우리의원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연령별로는 60대 1명, 50대 4명, 40대 2명, 30대 3명으로 30~40대 젊은 후보가 절반을 차지했다. 최고령은 68세인 평화민주당 김길원 후보이며, 무소속 이성근 후보는 33세로 최연소이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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