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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사국시 '문제유형·시간표' 등 변경
[ 2010년 05월 16일 22시 00분 ]
오는 2011년부터 의학총론 과목의 문제가 늘어나는 반면 의학각론 문제는 줄어드는 등 의사 국가고시에 일부 변화가 생긴다.

뿐만 아니라 예년과 마찬가지로 확장결합형 문제 출제 비율이 확대된다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은 최근 2011년도에 치러질 제75회 의사 국가시험 시간표 변경 사항을 전국 의과대학에 통보했다.

변경된 내용을 살펴보면 ‘의학총론’의 경우 기존 115문제에서 15개 문항이 늘어난 130개 문제가 출제된다.

반면 ‘의학각론’은 기존 365문제에서 350개 문제가 출제, 15개 문항이 줄어 들었다. 단, 전체 출제문제 수는 변동없이 현행대로 500문제다.

제75회 의사국시 역시 확장결합형 문제 비율이 지난해 보다 늘어난다.

확장결합형 문제는 상황판단, 이해와 응용 등 임상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문제형식을 말한다.

국시원은 기존의 족보 암기 위주 식을 탈피하고 시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 유형의 문제 비율을 최대 20%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전체 500개 문항 중 확장결합형은 50문제. 국시원은 제75회 의사국시에서는 4문제를 추가, 총 54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국시원 관계자는 “의사의 종합적인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앞으로도 변별력을 높이는 출제방향을 더욱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로 인해 면허를 획득하는 의사는 종전보다 다소 줄어들겠지만 상대적으로 능력 있는 의사들은 늘어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문제유형과 문제수에 변동이 있음에 따라 시험시간 역시 변화된다.

확장결합형 문제 포함 유무에 따라 시간별로 최소 5분에서 최대 15분까지 시험시간이 변화될 예정이다.

전체 시험시간 역시 660분에서 10분 늘어난 670분으로 변동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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