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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황반변성증 줄기세포 치료 임상 신청
[ 2010년 05월 17일 03시 35분 ]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실명질환 치료를 위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시험을 신청, 국내 처음으로 시도될 전망이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17일 “미국의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ACT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치료제’에 대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이 신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측은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치료제는 이미 전임상시험(동물시험)에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 미국 보건성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만큼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美 ACT사는 작년 11월 19일 미국 FDA에 스타가르트병에 대한 세포치료제 임상허가를 신청, 올 여름 내 임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시험이 승인된다면 현재 황반변성증 환자의 전체 90%를 차지하는 ‘건성 황반변성증’에 대한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에서 황반변성증, 스타가르트병 등에 따른 실명위기 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제를 개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따라서 차바이오측은 이번 임상시험이 승인되면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당차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 1상과 2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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