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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는 피부과 전문의들
[ 2010년 05월 17일 21시 52분 ]
전국 최고라 자부하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대구에 모였다. 지역 유일의 전국 피부과 전문의 학술대회로 매년 성황리 개최되고 있는 ‘2010 제8차 대경피부미용치료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피부과 전문의, 간호사 등 1200명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80여 개의 제약회사, 레이저업체, 기능성화장품 회사가 참여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는 전문의 100여명으로 이뤄진 단체다. 이날 행사의 사전등록 의사만 500명을 넘어서고 있어 전국 규모의 행사와 비교해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 성열오 회장(대회장)[사진]은 17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벌써 8회째 학술대회다. 유행에 민감할 뿐 아니라 유형에 대한 최신 지식의 공유가 필요한 분야라는 이유도 있지만 이보다는 짜임새가 잘 갖춰져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이날 학술대회에는 피부미용치료법에 대해 집중토론이 이어졌다. 흉터치료에 대해 자유연제 발표가 진행된 후 4명의 패널이 레이저 및 피부외과적 수술 등에 대해 장단점을 논의했다.

이어 몸매교정용 시술과 관련된 자유연제 후에는 패널들이 안면지방 재배치술, 레이저 지방흡입, 초음파 지방흡입, PPC, HPL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케미컬 필링에 대한 집중 강의도 진행됐으며 여드름 최신지견, 비만과 색소질환 등에 새로운 레이저 치료법, 주름 및 모공에 새로운 레이저 치료, 보톡스, 필러도 소개됐다.

특히 “부끄러운 일이지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피부과 시술에 대한 허와 실’이라는 제목의 강연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치부를 드러내는 일이지만 흔쾌히 수락한 네 명의 개원의가 패널로 자리하고 회원들이 질문과 답변을 통해 스스로 정답에 접근해 갈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성열오 회장은 “대경피부미용치료 학술대회는 전반적인 치료 강의 이외에도 심화학습을 두고 같은 형태의 질환에 대해 가장 이슈가 되는 치료방법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서로 찾아기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심화토론을 통해 실제 진료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전국에서 대경 학술대회를 찾는 이유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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