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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확장결합형 출제 확대 등 관리 강화
[ 2010년 05월 19일 22시 18분 ]
확장결합형 문항이 확대 출제되고 심사가 강화되는 등 보건의료 국가시험 관리가 강화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18일 한강호텔에서 개원 18주년 기념세미나 '국시원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열고 보건의료 국가시험 문제점 진단 및 발전 방안을 토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선호 과장(국시원 문항관리 2과)은 '좋은 문항 만들기, 그 지속가능성에 대하여' 주제발표에서 “시험과목 및 문항 타당성, 일관성 및 효과성 미흡이 보건의료 국가시험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고 밝히며 “국가시험 공신력 확보는 지속적 좋은 문항 만들기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선호 과장은 "좋은 문항 만들기는 문항은행 질 관리와 타당성 강화가 기본"이라고 밝혔다.

국시원은 2005년 '확장결합형' 문항을 의사 국가시험에 도입, 형태 차별화를 통한 문항 질 관리를 시도했다. 또 기출문제를 5년간 관리·분석해 출제 기준을 확립하고 과거 문항 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

더불어 ▲확장결합형 문항 도입·확대 ▲전 문항 5지 선택형 개선 ▲직종별 출제 문제 수 조절 ▲ 문항별 풀이시간 표준화를 문항 신뢰성 확보 조건으로 제시했다.

국시원은 15지 선택형 확장결합 문항을 2009 국가 의사시험에서 22% 출제했고 의사시험 각 문항별 풀이 시간도 유형별 50초, 75초, 100초로 체계화해 문제 신뢰성을 높였다.

또 ▲시험 위원회 운영 및 국가시험 분석 ▲출제기준 및 문항 개발 기준 정비 ▲시험 평가 및 인력관리시스템 구축 ▲직무중심 출제 과목 선정을 관련성 증대 요소로 꼽았다.

김선호 과장은 "시험 출제기준 '과목-> 분야' 정비와 '출제평가부서' 이번 달 신설은 시험과 출제 문제 간 유기적 연관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국시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의료인 시험 문제 오류는 23건, 불합격처분 행정소송 및 심판은 16건 발생했다.

이에 대해 김선호 과장은 문제 오류 및 소송을 반성의 자료로 삼고 ▲문항 심사 기능 강화 ▲출제위원과 분리된 검토위원제 도입(의사시험 작년 도입) ▲위원별 책임 강화를 위한 ‘1진 아웃제’도입 등 보건의료 국가시험 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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