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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잠재적 범죄자-약사는 백마진 인정"
[ 2010년 05월 18일 09시 11분 ]
인천시의사회는 18일 쌍벌제 도입과 관련해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의 사퇴를 주장했다.

또 향후 발생할 제약업체의 피해는 법안을 추진한 제약협회와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의 사과도 요구했다.

인천시의사회는 '소위 쌍벌제에 대한 인천광역시의사회의 입장'이라는 팩스성명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대응을 예고했다.

의사회는 "의사만 잠재적 범죄자로 모는 이러한 법안은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약사의 백마진은 처벌에서 제외하는 정부의 양면적인 모습에 일종의 연민마저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회는 이 일을 추진한 세력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참조해 의료행위에서 모든 의료기관이 협력해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사회는 "쌍벌제 통과에 무기력하게 대응한 경만호 회장은 회원에게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향후 벌어질 일에 있어 또 다른 피해자일 수 있는 제약회사 직원들은 이 사태를 초래한 이들이 누구인지 직시하기 바란다"고 했다.

의사회는 "쌍벌제가 지고지순의 가치가 있다면 모든 직역에 균등하게 시행하라"며 "모든 사건의 책임은 제약협회와 정부에 있으며, 전재희 장관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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