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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藥 최종 평가 불구 'ARB제제' 강세
[ 2010년 05월 18일 21시 34분 ]
지난달 6일, 고혈압 치료제의 최종 평가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4월 원외처방시장에서 ARB제제의 강세는 계속됐다.

18일 유비스트 4월 원외처방조제액에 따르면 ARB 고혈압 치료제(전년동기대비 17.3%↑)는 전체 고혈압치료제 중 52.3%의 비중을 차지하며 7개월 연속 50% 이상을 굳히고 있다.

또한 4월 고혈압 원외처방시장에서 복합제와 '코자' 제네릭 강세는 여전히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엑스포지(+47.1%, YoY)'와 '아모잘탄' 그리고 '세비카'가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자' 제네릭인 종근당의 '살로탄(+26.4%, YoY)'과 동아제약의 '코자르탄(+78.9%, YoY)'이 호조세를 자랑했다.

먼저 전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올메텍은 전월대비 13.7% 감소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노바티스의 디오반은 전월대비 7.7% 하락한 68억원을 기록, 2위를 차지했으며 종근당의 딜라트렌이 60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은 매출이 전월대비 5.7% 감소한 58억원 이었지만 이는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4.4%)한 액수다.

화이자 '노바스크'는 전년동기대비 10.1%, 전월대비 11.1% 하락한 56억원, MSD 코자 역시 각각 15.3%, 10% 감소한 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아모디핀(41억), 아모잘탄(40억)을 앞세워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4월 6일 발표된 고혈압치료제의 최종 평가결과에서 급여 기준 가격선이 상당히 낮게 나왔고 주요 약가 인하율이 50%를 넘어 고혈압치료제의 불확실성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고혈압 치료제 최종 평가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기재하고 의견 수렴(5월 17일)을 거쳐 전문가 자문회의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재평가를 거쳐 올 하반기에 고시할 예정이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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