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최초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19일 한방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원 기념행사를 갖는다. 개원 기념행사에는 부산대 총장, 부산대 병원장, 양산부산대 병원장, 부산대 치과병원장, 지역 국회의원, 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대 한방병원은 지난 3월 12일 첫 진료를 개시하면서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라는 국가적인 미션 수행을 위해 설립된 병원으로서 한의학과 의학의 만남을 통한 신의학 창출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병원은 지하 2층 지상 8층 1만8006.9㎡ (5446.8평), 200병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
또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사상체질과 등 8개 전문과목과 더불어 내상센터, 척추관절센터 체제로 운영된다.
18개의 클리닉도 운영해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방의 양생(養生)개념을 도입한 한방스파테라피 '여자연(與自然)'은 학생 공모를 통해 탄생한 한방스파 이름으로 이를 응용한 한방병원의 전략과 가치를 담고 있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한약재를 활용하는 스파로 의료관광 측면에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에 위치한 임상연구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4716㎡(1429평) 규모로 50병상의 병동을 자체적으로 운용하게 된다.
병원측은 "임상연구센터의 활발한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원철 초대 병원장도 "휴머니즘이 넘치는 병원으로 만들겠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으로서의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