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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감각 증가시키는 SNP 발견
[ 2010년 05월 20일 09시 42분 ]
자주 접하는 질환에는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통증을 더 증가시키는 일염기다형(SNP)이 발견됐다.

케임브리지대학 의학연구소 유전의학부문 지오프리 우즈(C. Geoffrey Woods) 박사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번 결과가 통각지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진통치료도 개선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우즈 박사는 백인의 변형성무릎관절증 환자 578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SCN9A라는 유전자에 특정한 SNP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울러 이러한 변이는 좌골신경통, 환지통(절단된 환부에 나타나는 통증), 요통, 췌염환자에도 나타난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SCN9A는 침해자극에 대한 응답을 나타내는 침해 수용뉴런에 고밀도로 발현하는 나트륨(Na) 채널의 서브유니트 Nav1.7을 코드하는 유전자다.

186명의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또다른 분석에서 SCN9A가 변이된 사람에서는 통각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Nav1.7 이상은 희귀동통성장애의 원인으로 이미 발견됐다.

박사는 변이된 SCN9A에 의해 생산되는 단백질이 정상 때보다도 Na채널을 장시간 오픈시키고 그것이 확산통이나 둔통, 통증지각을 만들어내는 신경활성을 강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박사는 이 단백질의 활성을 강화시키는 약제를 만들 수 있다면 효과적인 진통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지견은 또 다양한 진통제에 대한 환자의 반응 차이를 유전자 변이로 설명할 수 있을 가능성도 제시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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