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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의사회장단 "대정부 투쟁 앞장"
[ 2010년 05월 23일 23시 51분 ]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이 향후 대정부 투쟁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의협 집행부에 대정부 투쟁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지난 13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의료계가 제시한 ‘15개 대정부 요구사항’에 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적극 투쟁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16개시도의사회장협의회(회장 박인태 전남의사회장)는 22일 오후 5시부터 열린 회의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이날 회의회서 시도의사회회장단은 집행부에 15개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가 책임있는 답변을 내놓치 않을 경우 대정부 투쟁 로드맵 마련을 요구키로 했다. 기한은 내달 10일 시도의사회장협의회 차기 회의까지다.

회의에 참석했던 시도의사회장은 “집행부가 대정부 투쟁에 미온적일 경우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이 앞장서 투쟁을 이끌 계획”이라며 “말뿐인 성명서와 건의문이 아닌 행동으로 우리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도회장단은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해서도 영업사원 출입금지령을 의원급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다만 이에 참여치 않고 있는 의사회가 있는 것을 감안, 공식 발표는 하지 않키로 했다.

한 시도의사회장은 “정부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 선점을 위해서라도 각 지역의사회장들이 직접 지역 내 2, 3차 의료기관의 병원장을 만나 제약사 영업사원 출입금지에 대해 협조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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