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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성소병원, 육손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 2010년 05월 24일 07시 20분 ]
안동성소병원(병원장 박승국)은 5월을 사랑의 달로 정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양손 육손 기형을 갖고 태어난 어린이에게 25일 무료수술을 시행한다.

무료 수술 주인공은 열두 손가락으로 태어난 봉화군 소천면 여모군(남, 27개월). 그는 오른손에서 검지가 두 개, 검지에서 다시 엄지가 갈라져 나온 특이한 경우로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형편이었다.[사진]

이를 안타깝게 여긴 보건지소 공보의는 지난 3월말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에게 편지를 보냈고, 교회기관인 안동성소병원에서 여군의 수술과 치료비 일체를 지원하게 됐다.

여군을 검사한 병원은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 정형외과 이성호 과장의 집도로 25일 수술하게 된다.

수술 집도를 맡은 이성호 과장은 “의학적으로 만 2세 전에 교정수술을 받아야만 기능적으로 이상이 없는 손가락을 가질 수 있고 정서적으로도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된다”며 “여군은 다지증환자 중에서도 흔치않은 심한 기형이 동반된 상태로 아이의 건강한 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수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금년 5월부터 매년 5월을 사랑의 달로 정하고, 26일 전 직원이 참여 하는 사랑나눔 헌혈을 실시하며, 29일에는 성좌원을 방문해 무료진료와 봉사활동을 갖는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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