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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 캠페인
[ 2010년 05월 25일 09시 33분 ]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통증관리에 대한 의료인과 암환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암극복 캠페인 ‘통증을 말합시다’를 전개한다.

25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 암환자완화의료기관, 종합전문요양기관 이상의 의료기관 중 행사참여를 신청한 병원이 주관, 오는 26일 동시 진행된다.

의료진과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강의 시간을 가지고, ‘통증을 말합시다’ 뱃지 착용식과 함께 통증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통증관리지침 리플렛과 소책자 및 홍보물 등 배포를 지원한다.

국립암센터는 26일 오전 8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암성통증관리위원회 이근석 위원의 강의를 비롯해 의료진 대표 각 2인이 뱃지 착용식 및 선언문을 낭독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병원동 2층 회의실에서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 김열 과장의 통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통증 캠페인을 맞아 국가암관리사업지원단 암성통증관리위원회(위원장 허대석)가 2009년 보건복지부 지정 암환자완화의료기관 34개소에 입원했던 말기암환자 4232명의 암성통증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말기암환자의 83%가 입원 1주일 동안 가장 심한 통증을 10점으로 했을 때 평균적인 통증이 0~3점 사이로 잘 조절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의료진의 관심과 암환자의 암성통증 조절에 대한 지식과 인식이 있다면, 암 환자의 대부분이 통증관리원칙에 따라 적절한 통증관리를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는 암환자들이 겪고 있는 가장 고통스러운 증상중의 하나인 통증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의료인들이 손쉽고 편리하게 찾아보고 참고할 수 있도록 의료인용 '암성통증관리지침권고안'(이하 권고안)을 제작 배포해, 진료 현황에 활용하도록 했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의료인들과 암환자 및 보호자들이 통증관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통증관리에 참여함으로써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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