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톤펌프억제제(PPI)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고용량 또는 장기간 복용에 따른 고관절, 손목뼈, 척추 골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식약청은 26일 미국 FDA가 이 같은 내용으로 골자로 관련 사항을 제품라벨에 반영을 추진함에 따라 같은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FDA에 따르면, 골절 위험성 증가가 가장 높게 나타난 환자는 PPI 제제를 최소 일년 이상 또는 고용량을 처방 받은 환자였으며, 주로 5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서 그러한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FDA는 “PPI 사용과 골절 위험성 증가간의 정확한 메커니즘이 밝혀진 것은 아닌 만큼 현재까지는 이러한 위험성이 얼마나 증가하는지는 확실치 않다”며 “추가적으로 대규모, 장기간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식약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일선에서 PPI의 사용시 저용량, 단기 치료만으로 환자 증상이 충분히 치료될 수 있을 지를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에는 PPI 제제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정을 비롯해 7개 성분 260개 품목이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