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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글로벌 업체 도약 준비 완료"
[ 2010년 05월 31일 03시 31분 ]
국내 1위 제약사인 동아제약이 올해 글로벌 업체로 도약을 위한 준비단계를 완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GSK의 글로벌 파트너 선정과 균형잡힌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내세우며 이 같이 주장했다.

실제로 동아제약은 최근 GSK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안으로는 외형 성장과 밖으로는 해외 진출의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GSK와 공동 관리하는 사업부를 신설해 GSK의 최대 품목을 의원급에서 판매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또한 '자이데나' 등 현재 출시되고 있는 자체개발품목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임상 3상 과제가 3개나 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은 합성, 천연물, 바이오 의약품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천연물신약의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출은 쉽지 않지만 '스티렌'의 성공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LG생명과학의 간질환치료제가 임상 중단돼 합성의약품 분야에서는 동아제약의 차세대 항생제 'DA-7218'이 선진시장 출시에 가장 앞선 프로젝트로 인정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항생제에 강력한 내성을 보이고 있는 슈퍼 박테리아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는 2000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Zyvox'가 시장에 출시된 유일한 품목이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미국시장 진출의 열쇠는 차세대 항생제인 'DA-7218'이 쥐고 있다"며 "하반기 임상 3상을 시작해 2013년 하반기에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상위업체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여줬던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동아제약의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며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한 217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7% 증가한 2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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