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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방선거…의료계 정치력 시험대
[ 2010년 06월 01일 22시 14분 ]
오늘(2일) 제5회 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10명의 후보를 낸 의료계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그동안 정치력 강화에 주력해온 의료계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지 내부적인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쌍벌제는 의료계가 정치력 강화를 절감한 단적인 예다. 이제 시선은 선거 개표가 시작되는 오후 6시 이후로 쏠릴 전망이다.

의료계는 4명의 기초단체장과 5명의 광역·시의원, 1명의 광역시 비례대표 후보를 냈다. 이는 3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약계의 1/3 수준에 불과하다.

치과의사와 한의사는 각각 7명, 간호계도 39명의 후보를 냈다. 간협에 따르면 간호사 출신 후보는 한나라당 이재순 등 기초자치단체장 2명을 포함해 광역의회의원 지역구 6명, 기초의회의원 지역구 9명, 광역의회의원 비례대표 11명, 기초의회의원 비례대표 11명이다

후보자 현황과 의사단체가 보건의료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초라한 성적표'라는 의견이 많았다.

의사출신 후보를 살펴보면, 서울 중구청장에 도전한 평화민주당 김길원 후보(전남의대)와 부산 해운대구청장 국민참여당 고창권 후보(인제의대), 전북 고창군수 민주당 이강수 후보(조선의대), 전남 영광군수 민주당 정기호 후보(조선의대)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시·도의원으로는 서울 중구제2선거구 민주당 김연선(순천향의대), 부산 사하구 제2선거구 한나라당 이정윤(부산의대), 광주 민주당 서정성 후보(조선의대), 경북 포항시 제6선거구 무소속 이성근 후보(계명의대), 광역시 비례대표 사회당 이윤정 후보(순천향의대)가 지역 정계 입문을 노리고 있다.

관건은 의료계가 몇 명의 당선자를 배출하느냐 여부이다. 기초단체장 등 당선의 질도 정치력을 평가하는 주요한 요소이다. 의료계가 지난 5·31 지방선거를 뛰어넘는 성과를 낼지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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