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리베이트 여파 '이직 고민·지원 감소'
[ 2010년 06월 02일 21시 33분 ]
정부가 지난해부터 강력한 리베이트 근절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영업사원들의 이직률이 급증하지는 않고 있지만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2일 제약계에 따르면 업계 특성상 이직률이 다른 분야에 비해 높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이 비율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영업사원의 이직률은 최근 제약계의 전반적인 상황과 맞물려 회사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기존에도 중소제약사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영업사원을 대형제약사에서 스카웃 해 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이런 '스카웃' 제의에 의한 것 보다는 자의에 의한 이직이 많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제약사에서 중소제약사로 이직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영업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음성적인 리베이트 관행을 진행하고 있는 제약사로 옮기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정기공채, 지원자 감소 추세

이와 함께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정기공채에서 지원자가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한 중소제약사의 경우 공채를 모집하는데 있어 예년과 다르게 신입과 경력직원 모두 지원자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예년에는 정기공채의 경우 지원자가 상당히 많았다"며 "하지만 현재 리베이트 정국에 따른 영향을 받아서인지 올해 공채는 지원자가 상당수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정부 정책에 따라 제약업계 전체의 환경이 매우 힘들어진다는 것이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취업희망자들에게 전달된 듯 하다"며 "새롭게 취업한 영맨들도 점점 버티기 힘들어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탄했다.

또한 제약사들도 영업력에만 의존해 매출을 기대하는 시기는 지났다는 판단 아래 점차 연구개발쪽으로 비중을 옮겨가는 것도 영업사원들의 이직을 부추기는 것으로 보인다.

직종 변경도 고려 대상

국내 제약사들은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최근 들어서며 연구개발쪽으로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것도 영업사원들의 이직을 고민하게 하는 부분이다.

A제약 영업사원은 "최근 분위기에서 제약 영업사원으로 살아남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직종을 변경하거나 타 회사로 이직을 고민하는 직원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B제약 영업사원 역시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 제약사 영업사원들이라면 누구나 이직을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를 꺼내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약사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바로 지난달 시행된 신고포상금제도가 그 원인.

신고포상금제도 시행 이후 공정위에는 관련 제보내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직이나 회사를 그만둔 영업사원들이 언제 관련 자료를 이용할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영업사원들이 이직하는 것을 막을 수 있거나 그럴 생각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 불리한 자료를 가지고 경영적 압박을 가져올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고민은 고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대한 영업사원들의 편의를 위하려 하지만 일일이 맞춰줄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며 "애사심 고취, 단합을 위한 행사 등을 통해 영업사원과 관리직원들을 추스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