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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日·러시아에 의료관광 시장개척단 파견
[ 2010년 06월 02일 22시 16분 ]
부산시가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와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는 오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의료관광 시장개척단 파견을 시작으로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중국 하얼빈 등에 잇달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대학병원, 성형외과 피부과, 한의원 등 부산지역 13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5일간 현지 에이전시와 보험사, 여행사 대표를 초청해 부산의 의료관광 상품과 비자발급, 의료사고 대응법 등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 한국관광공사, 언론사 관계자들도 시장개척단과 동행하며 현지 설명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오는 10월, 11월에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와 중국 하얼빈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시를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관광객이 러시아인이라는 것과 성형과 피부미용에 관심이 높은 중국의 잠재적 수요가 많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더불어 일본 고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도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 영남권 협력단은 오는 23일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 지역의 여행사, 여행상품 기획자, 기자 등 2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어 7월에는 일본 내 케이블 방송사인 제이콤 제작진을 초청해 부산 웰빙관광을 주제로 10회분을 제작, 현지 방영을 통해 일본 의료관광객 모집에 힘쓸 예정이다.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 구정회 공동이사장(좋은강안병원장)은 “의료관광이 이제는 실질적인 성과를 남겨야 한다”며 “지자체와 중앙 정부가 나서서 개별 의료기관들이 할 수 없는 유치활동과 해외 설명회 등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명훈기자 hmh31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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