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우리나라 교통사고 입원환자 상당수 과잉진료"
[ 2010년 06월 04일 03시 25분 ]
교통사고 환자의 입원율이 일본의 8.2배에 달해 의료기관의 과잉진료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손해보험협회(회장 이상용)는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교통사고 환자의 표준화된 진단, 치료 및 입원지침 마련 등 치료와 보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산학합동 심포지엄을 대한외상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교통사고 환자의 높은 입원율, 과잉치료 등 교통사고 환자 치료 및 보상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됐다.

실제 손보협회의 ‘교통사고 환자의 치료 및 보상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7년간 우리나라 교통사고 환자 입원율은 평균 70.4%로 같은 기간 일본(8.5%)의 8.2배에 달했다.

교통사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목 부위 부상환자의 경우 건강보험환자에 비해 입원율이 33배나 더 많았다. 실제 경추염좌(목 결림)의 경우 2007년 기준 건강보험 환자의 입원율은 2.4%에 불과했지만, 자동차보험 환자의 입원율은 79.2%에 이르렀다.

8급 환자의 입원율 88.7%, 9급 79.6% 및 염좌환자 74% 등 입원이 불필요한 경상환자 입원율이 자동차사고 전체 입원율 60.6%보다 높았다.

의료기관의 불법행위 사례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발표에 따르면 일부 병원에서는 입원료와 관련, 잦은 외출, 외박에도 입원료를 청구했으며, 공무원 등 통원환자를 입원환자로 인식하거나 입원한 환자의 입원 기간을 늘려 허위 청구했다.

또 병상 초과 및 사고환자 유치 리베이트를 받았으며, 사무장 운영병원의 허위청구, 무자격 의료행위 및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는 교통사고 환자의 과대보상 심리와 건강보험에 비해 높은 자동차 보험의 진료수가를 노린 병원의 이해관계가 일치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불필요한 입원으로 인한 과다보험금 지급은 자동차보험료 손해율 증가의 원인이 되며, 이는 수많은 보험계약자의 보험료 증가로 이어지는 실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업계와 의료업계는 자동차사고 피해자의 높은 입원율 및 장해평가 기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진료수가 일원화, 자동차사고 입원기준 마련, 경상피해자 부재율 및 의료기관 과잉진료 개선을 위한 자정노력 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업계는 향후에도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치료 및 보상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공동 연구과제 선정 및 조사연구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