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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500병상급 위용 갖춰
[ 2010년 06월 07일 02시 40분 ]
제주대병원(원장 김상림)은 7일 31병상 규모의 응급병동을 개설해 500병상급 국립대 종합병원으로 거듭난다.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응급의료센터에 하루 평균 70명 이상의 응급환자와 중증환자가 몰려 응급병동 개설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응급병동 개설을 통해 1층 응급의료센터와 영상의학과 3층 중앙수술부로 연결되는 원스톱 진료 동선을 확보하게 됐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지난해 3월 아라동으로 신축 이전한 제주대병원은 뇌졸중 집중치료실과 45병상 규모 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를 잇달아 개설했다.

특히 지역 암환자 유치를 위해 암센터 진료역량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13명의 주니어급 의료진을 보강했다.

병원은 31병상을 더 확충함에 따라 총 506병상을 가동하게 된다. 허가병상수는 일반병상 448병상과 집중치료실 29병상, 신생아실 6병상, 폐쇄병동(정신과병동) 23병상 등이다. 병상 규모로는 제주한라병원에 이어 두 번째이다.

현재 제주대병원의 병상가동률은 90% 안팎으로, 개원 1년 3개월 만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는 것이 내부의 평가다.

외래환자는 4월 현재 1700여 명으로 삼도동 시절(1200명)보다 30%가량 늘었다.

김상림 병원장은 "새병원 이전 후 지속적인 환자 증가로 응급병동을 오픈했다. 응급의료센터로 환자가 왔을 때 24시간 실시간으로 입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제주지역 응급환자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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