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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애니코프', 유럽 진출 시동
[ 2010년 06월 07일 02시 58분 ]
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오브로민(theobromine)' 성분의 비마약성 진해제 '애니코프'가 세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회사는 최근 영국 PepTcell社의 자회사인 Biocopea社와 '애니코프'의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신약 후보물질을 자체적으로 도출하기 힘든 국내 현실에서 지난 2002년 개발초기 제품을 도입한 이래 1상부터 3상까지의 임상시험 등 자체 개발을 진행해 2009년 세계 최초로 '애니코프'를 출시했다.

특히 이미 널리 알려진 성분인 테오브로민(신장복합제에 사용)의 새로운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는 측면과 천연유래성분이라는 점이 '애니코프'에 대한 해외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 유럽 등에 글로벌 임상 및 개발을 계획하는 'Biocopea'에 애니코프의 유럽, 일본 등 국제특허에 대한 실시권 이전과 개발 및 임상 노하우(Knowhow)를 전수하게 된다.

안국약품은 본 계약 체결로 유럽 등 선진국 진출의 발판을 확보했으며, ‘Biocopea’와 제품 pipeline 증대를 위한 공동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이와 별도로 현재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남미 지역 등의 이머징 마켓과 중국과 태국, 러시아, 터키, 아프리카 등에 대한 라이센싱 아웃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어진 사장은 "'Biocopea'는 호흡기제품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기존 성분의 신규 적응증 발굴과 신약 개발에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애니코프'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이상적 파트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계약이 2020년 세계적인 신약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의 비전 달성에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iocopea'는 Flu vaccine, AIDS vaccine 등의 바이오의약품개발에 주력하는 'PepTcell'의 자회사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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