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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암센터 신축' 지연되나
[ 2010년 06월 07일 21시 55분 ]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암센터 신축이 또 다시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지난주 실시한 입찰에서 일부 건설사가 입찰을 포기, 유찰됐다.
당초 의료원측은 10여 개사를 예상했지만 5~6개 업체만이 입찰에 참여, 업체측과의 금액차로 유찰 상황에 이르렀다.
10여개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해 가격 경쟁을 벌일 것으로 봤지만 건설사들의 입찰 포기로 가격 경쟁이 줄어들면서 금액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의료원은 지난 2008년 4월 기공식 이후 국제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건축비 인상으로 현재까지 시공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새롭게 건립될 암센터는 계획대로 라면 2011년 6월 연면적 8만 1350㎡로 지하 5층 지상 11층 규모에 294병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유찰에 대해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다시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10여개 건설업체들이 참여하게 되면 가격 경쟁으로 인한 금액 차이를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연세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선거에 나선 3인의 후보들 역시 7일 개최된 교차토론회에서 암센터의 빠른 착공을 약속했다.
이철 후보는 "암센터와 연구동의 경우 우선 순위에서 상위에 놓여 있는 사업"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건축이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남식 후보 역시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우선 암센터와 연구동 건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우현 후보도 "암센터와 연구동은 의료원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며 "특히 암센터는 사업안이 확정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른 시간 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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