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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 문제는 의·약사 주도권 싸움과 별개"
[ 2010년 06월 08일 03시 14분 ]
대한의사협회 이혁 보험이사는 DUR 논쟁이 불거진 것에 대해 "특정단체에서 왜곡된 주장을 했다. DUR 문제는 의·약사의 주도권 싸움과는 별개"라고 말했다.

이혁 보험이사는 지난 7일 의협 기자실을 방문해 대한약사회 신광식 보험이사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앞서 약사회 신 이사는 칼럼을 통해 "DUR 제도에 대해 의사단체의 태도는 엇갈렸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 이사는 "약사회 주장은 잘 못 됐다. 제도 자체가 초기부터 의사 중심으로 정상적으로 운영됐다면 이 같은 주장은 나올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그러면서 "지금 제주도에서 2차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정을 알아보니, 병원급에서 애로사항이 많다고 호소한다"며 "핵심은 각 대형병원이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는데 비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대병원과 제주한라병원도 이 같은 문제로 DUR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혁 이사는 "일반의약품 중 타이레놀도 들어간다. 이는 약사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DUR 수가에 대해선 "지난주 간담회에서 DUR 수가에 대해 의논했는데 반응이 있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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