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대·의학전문대학원 결정 '대학 자율'
[ 2010년 06월 08일 15시 50분 ]
정부가 결국 각 대학의 실정에 맞춰 ‘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부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는 늦어도 이달 말까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사양성학제 개선안’을 발표한다.

이는 8일 열린 ‘서강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영아 의원(한나라당)[사진]의 ‘과학 발전을 위한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방안’ 강연을 통해 공식 확인됐다.

박 의원은 당초 교과부는 5월 중 이에 대한 공식발표를 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각 대학에 의대·의전원 자율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놓고 청와대 등과 최종 조율 과정에 있어 불가피하게 연기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강연에 따르면 기존 획일화되고 폐쇄적인 의사양성 체제에서 벗어나 폭넓은 교양과 도덕성을 갖춘 의사를 양성한다는 명분 아래 정부는 의학전문대학원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 추진 과정에서 대부분의 의과대학들이 따라주지 않자 관련 대학들에 대한 BK21 사업 참여 제한, 로스쿨 선발 인원 삭감 등의 패널티, 1512억원에 달하는 각종 지원금, 교수 증원이라는 인센티브를 동시에 사용했다.

박영아 의원은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41개 의과대학 가운데 66%인 27개 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완전 전환 혹은 병행하게 됐지만 의전원 도입 근본 취지와 정부의 추진 의지에 비해 현실적으로 나타난 문제점들은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전원 도입으로 인한 가장 큰 폐해는 이공계 황폐화가 더욱 심화됐으며 다양한 전공자들을 선발하겠다는 당초의 취지와는 달리 생물학, 화학 등 자연과학 출신들이 전체 입학생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박 의원은 “다행히 이러한 문제점의 지적으로 최근 교과부가 기존의 정부 중심 의전원 운영 추진에서 벗어나 대학 자율에 맡기도록 사실상 사업 방향을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전원 도입 초기부터 충분히 예상됐던 여러 문제점들을 처음부터 대비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의전원 도입을 강제한 것은 아쉽지만 비록 뒤늦게나마 이처럼 문제점을 바로잡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안도감을 나타냈다.

한편, 의대와 의전원 체제를 병행하고 있는 서울대학교는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4년부터 의전원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도 의전원 폐지 가능성을 놓고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