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국내 종합전문요양기관 최초로 여성암전문병원을 개원해 국내 여성암 치료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화 영역을 위암·대장암 분야로 선정, 향후 집중 육성한다.
9일 의료원에 따르면 이를 위해 7월 초 이대목동병원에 위암과 대장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위암ㆍ대장암협진센터를 개설한다. 남성과 여성이 다르다는 개념에서 출발하는 성인지의학에 바탕을 둔 연구와 진료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이화의료원이 여성암 분야에서 쌓아온 명성을 위암ㆍ대장암 분야로 넓혀 이대목동병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위암ㆍ대장암협진센터는 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협진으로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한다.
특히 미세침습수술, 첨단 로봇 수술을 통해 정밀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화의료원만의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을 무기로 타 병원 대비 경쟁력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위암, 대장암 분야가 병원간 경쟁이 치열한 분야지만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개원 1년여 만에 여성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경영 노하우를 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07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다음으로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순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남자 76세, 여자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남자는 3명 중 1명(34.4%), 여자는 4명 중 1명(28.9%)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