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의약품 총생산은 1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규모는 18조2천억원으로 전세계의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식약청은 '2009년 의약품 생산실적 등 현황'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내 제약산업은 총 14조7879억원의 의약품을 생산, 전년대비 6.4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약품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는 18조2199억원으로 세계시장의 1.7%를 점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1.9%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로 북미(3221억 달러, 38.5%), 유럽(2476억 달러, 29.6%), 중국(2400억 달러, 28.6%), 일본(903억 달러, 10.8%) 등에 비해 낮은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의약분업 이후 전문의약품이 지속 성장해 연간 10조원 시대를 열면서 혈압강하제, 소화성궤양용제, 동맥경화용제 등 만성·성인질환 치료제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추세라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완제의약품은 13조3635억원(5.43% 증가), 원료의약품은 1조4244억원(16.92% 증가)을 생산했다.
약효군별로는 항생물질제제가 1위를 차지했으며 해열·진통·소염제 2위, 혈압강하제 3위를 차지했으며 4, 5위는 소화성궤양용제, 순환계용약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경쟁력 있는 국내 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개발 지원과 cGMP 수준의 제조·품질관리시스템 구축, 의약선진국 수준의 허가심사 시스템 선진화 등 제약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