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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中 의료관광객 대구·경북 방문
[ 2010년 06월 11일 01시 06분 ]
대구시는 11일부터 17일까지 신생활집단(중국) 유한공사의(이하 신생활그룹) 우수 사원 1516명이 연수회 및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을 방문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경북도, 영남대의료원, 신생활그룹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경주시, 대구경북병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의료관광단은 중국 전역 주요 도시에서 고루 선발된 신생활그룹의 우수 판매사원들이며 거의 모두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외에 신생활그룹의 회장 등 임직원 250여 명도 이 기간 중 역시 대구, 경북을 방문키로 했다.

관광객들은 일주일 동안 대구와 경북 지역에 머물면서 영남대의료원 등 대구 10개 주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희망자에 한해 피부미용, 네일아트 등 뷰티체험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구시는 최신 의료장비와 통역체계를 이용한 원스톱 서비스의 건강검진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밖에도 각 병원별로 중국인 여성들이 관심을 갖는 성형, 피부미용 등 진료상담과 각 병원의 강점 진료 분야의 병원 홍보 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객들은 경주 및 포항에 들러 관광도 겸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공원과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 한국적인 미를 경험하게 되며, 산업도시 포항에서는 세계적 철강회사인 포스코 등을 방문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방문단의 구성원들이 중국 전역의 젊은 여성들을 접촉하는 중국 신생활 그룹의 우수 판매사원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귀국 후에 갖는 전파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영남대 의료원 관계자는 “한 대학병원이 이번처럼 대규모의 직접적인 의료소비자를 유치한 일은 처음인 것으로 안다”며 “이 회사와 우리가 지속적인 관계를 갖기로 했기 때문에 2차 관광객이 올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한명훈기자 hmh31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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