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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삼일제약 등 "월드컵 특수 잡아라"
[ 2010년 06월 11일 21시 34분 ]
지난 11일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숨죽여왔던 제약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과 삼일제약, 경남제약 등이 활발한 월드컵 마케팅을 통해 이미지 상승에 나섰따.

먼저 가장 활발한 월드컵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곳은 광동제약. 광동제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국가대표 축구팀을 응원한다는 내용의 TV CF를 방영 중이다.

또한 비타500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홈페이지에 댓글을 남기거나 이벤트 주소를 스크랩한 사람들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기업 이미지 상승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광동제약은 월드컵 기간 동안 더운 날씨를 고려해 '옥수수수염차'의 판매 증대를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광동제약은 이번 월드컵 기간을 대비해 옥수수수염차의 공급량을 대폭 늘린 상태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축구협회와 월드컵대표팀에 대한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며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삼일제약의 경우 '공식후원사'라는 명칭 사용권, A보드 광고권, 축구협회 공식마크 사용권을 비롯, 경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권리를 누리고 있다.

특히 회사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기업 이미지 상승와 광고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레모나' 광고에 월드컵을 연상 시킬 수 있도록 '밤새 응원하는 힘 그리고 레모나'로 슬로건을 정해 CF를 방영하고 있다.

월드컵 응원을 통한 기업 이미지 상승과 제품 매출 확대를 연계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4년에 한번 돌아오는 전 지구적인 행사에 제약사들도 관심이 높다"며 "최근 침체된 제약계 분위기가 이번 월드컵으로 조금이나마 활발해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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