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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비만치료기 '냉동지방분해기' 주목
[ 2010년 06월 13일 21시 36분 ]
수개월 내 한국 비만치료시장을 장악할 의료기기가 소개됐다.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주)원익은 미국 젤틱 에스테틱사와 손잡고 비만치료기기인 냉동지방분해기를 선보였다.

지난 1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알레그로룸에서 첫 선을 보인 냉동지방분해기는 비침습적인 시술로 흉터나 부작용이 전혀 없으며 지방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날 런칭에는 냉동지방분해기를 직접 개발한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GH)의 디터 맨스타인 박사[사진]가 직접 나서 냉동지방 분해술을 이론적 기반으로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라고 소개했다.

디터 맨스타인 박사는 “시술 3일후부터 지방 세포를 소멸시키는 효소가 발생되고 7일후부터 지방 세포조직의 자연괴사를 진행, 괴사된 지방세포는 인체의 대식세포에 의해 90일정도 걸쳐 깨끗하게 청소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냉동지방분해술은 인위적인 파괴술이 아니라 자연적인 지방세포의 파괴를 극대화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 한 것이다.

시술은 보통 1~2시간 정도 소요되며 별도의 마취과정이 필요 없고 앉은 자세에서 음악감상이나 독서 등을 하면서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캐나다와 유럽쪽에는 인증을 받아 널리 보급된 상태이며, 아시아도 홍콩에서 2008년 이미 임상을 끝내고 시판되고 있다.

디터 맨스타인 박사는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색소침착이 높은데 아직 부작용이 접수된 사례는 없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디터 박사는 “우리 몸의 열을 분리해서 혈액의 흐름을 막아 정상피부와 지방세포에 각기 다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몸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방세포를 자연괴사 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전혀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익은 식품의약국안전청에서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허가가 나는 2~3개월 후부터는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냉동지방분해술은 비침습적 시술로 일정량의 지방을 자연괴사 시키고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한국 비만시장에서 제대로 어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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