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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GSK 제휴, 장기적으로 효과 2000억"
[ 2010년 06월 14일 03시 04분 ]
GSK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동아제약이 하반기부터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4일 키움증권은 이 같은 내용의 기업분석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번 제휴로 세가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 양사의 1단계 제휴 방식은 GSK의 12개 품목을 동아제약이 의원급에서 판매하는 형태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우선 대형품목인 헵세라, 제픽스, 아반디아, 아보다트 등 4개를 금년 하반기부터 의원급 유통채널을 통해 출시할 것"이라며 "2011년과 2012년 중에 나머지 8품목을 점진적으로 발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단계 전략적 제휴의 매출액 증가효과는 단기적으로는 500억원(4개 품목), 중장기적으로는 2000억(12개 품목)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양사의 2단계 제휴 방식은 1단계 제휴가 성공적일 경우 동아제약의 자체개발 글로벌 신약에 대해 GSK와의 공동개발 판매 형태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현재 동아제약이 자체 글로벌신약으로 개발중인 DA-8159(전립선비대증 치료제), DA-7218(슈퍼항생제), DA-8031(조루증 치료제) 등이 2단계 제휴의 대상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은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2213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박카스는 전년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병원사업부가 리베이트 조사에 따른 의원급 영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스티렌, 플라비톨, 오팔몬, 등 대형품목의 안정적인 성장과 리피논, 코자르탄의 중형 품목 고성장으로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8.2% 늘어난 27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매출 대형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의원급에 대한 판촉비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한 목표주가 16만5000원, 'BUY' 의견을 제시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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