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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시한 오늘" 통보한 병리학회 선택은
[ 2010년 06월 14일 03시 26분 ]
지난 주 전국적인 파업에 나섰던 병리과 전공의들이 일선 업무 현장으로 복귀한 가운데 대한병리학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병리과 전공의들의 경우 지난 11일 파업 철회를 결정하면서 “학회 비대위의 간곡한 요청을 묵과할 수 없어 우선 병원의 기본 업무에는 복귀하기로 했다”며 “이번 전공의들의 행동과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조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고 학회측에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학회는 이번 수가인하안과 관련해 앞서 예고한 대로 최종시한인 14일 현재 복지부의 답변을 기다리는 한편, 비대위 위원들과 집행부들의 회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다만, 복지부가 그동안 수가인하를 철회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온 만큼, 학회가 앞서 예고한 대로 이번에는 전문의들이 어떠한 행동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전공의들이 파업에서 돌아온 뒤로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일상생활이 진행되고 있다”며 “비대위에서 하루 빨리 앞으로의 공식 행동방향에 관한 지침을 내려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일부 병리과 전문의들의 경우 비대위 활동에 의구심을 보이며 “학회가 아니라 병리의사회를 만들어 이 문제를 다뤄야 하는게 아니냐”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병리과 전공의들에 이어 전문의들 역시 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여론이 앞으로 더욱 거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병리학회는 14일 복지부의 대응방향을 지켜본 뒤 15일 오전 7시 30분경 제3차 비상대책회의를 연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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