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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니토, 진행성 췌장 NET 치료에 효과"
[ 2010년 06월 14일 06시 51분 ]
현재 진행성 신장암(신세포암) 치료에 허가받은 노바티스의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NET, Neuroendocrine tumors)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바티스는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피니토 제3상 임상시험인RADIANT-3에서, 종양의 성장이 없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RADIANT-3임상 결과는 아직 치료제가 없어 고통을 겪고 있는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에게 아피니토가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은 종양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진단을 받는 시점에서 이미 환자의 약 60%는 암세포가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된 상태로 치료가 매우 어려운 희귀 악성 종양이다.

평균 생존기간은 17개월에 불과하며,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방법은 수술과 화학요법이고, 증상이 있거나 질환이 진행한 경우 노바티스의 산도스타틴라르가 함께 사용되고 있다.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총괄 허브 호페노트 사장은 "아피니토는 신경내분비종양를 포함한 각종 암 치료를 위해 mTOR 단백질을 억제하는 새로운 표적치료제로 개발됐다"며 "이 연구성과로 치료가 어려운 췌장NET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목표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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