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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세포치료 특화 '50억' 수혜
[ 2010년 06월 14일 08시 21분 ]
한양대학교병원이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5년간 50억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신경과 김승현 교수[사진]팀은 "지난 5월말 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병원특성화 연구센터사업’을 통해 이 같은 수혜를 얻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병원특성화 연구센터사업’은 병원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특화분야를 중점 육성해 의료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복지부에서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지원 연구 사업이다.

한양대병원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는 신경계질환들 중 현재까지 더 이상의 추가적인 치료법이 없는 환자(루게릭병, 파킨슨병, 만성뇌경색, 신생아 저산소성 뇌손상)들을 대상으로 질병의 자연경과를 지연시키고 신경의 자연적인 재생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줄기세포치료방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 김희태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고성호 교수, 한양의대 해부학교실 윤현수 교수 등 의료진과 코아스템㈜, 메디포스트㈜ 등의 기업들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병원에 들어서게 될 세포치료센터를 위해 한양대학교 및 한양대학교병원에서는 현금과 대지, 연구인력 등 약 42억원을 지원하고, 코아스템㈜에서 10억원의 연구비를 보탤 예정이다.

김승현 교수는 “지난 수년간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시행한 세포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난치성 신경계질환에 이를 적용,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세포치료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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