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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암 연구 등 보건의료분야 협력 강화
[ 2010년 06월 15일 04시 38분 ]
한-미 양국이 보건ㆍ의료분야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5일 “양국은 롯데호텔에서 ‘제7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보건ㆍ의료 및 과학기술, 나노ㆍ표준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보건ㆍ의료분야에서 도출된 사안은 크게 ▲R&D 글로벌 인력양성 ▲불임성 질환 연구협력 ▲암 임상연구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한-미는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 연구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미국에서의 질병연구 또는 연구행정분야 훈련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불임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키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원인유전자 발굴을 위해 유전체 분석 공동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 임상연구에 대한 협력 또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미국에서 추진 중인 암 관련 국제임상연구 및 한국의 글로벌 항암제 개발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의 암 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교과부 측은 “양국 암센터 간 협력체계를 공고화해 암 임상연구를 위한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한ㆍ미간 과학기술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한 지 1년여 만에 개최된 장관급 회의로 앞으로 보건ㆍ의료 분야의 상호 공동 연구 진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병만 장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했다며 힘을 실었다.

한편, 제8차 한-미 과기공동위는 양측 대표단 합의에 의해 2012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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