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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장악 위해 첫 한국인 사장 임명
[ 2010년 06월 15일 21시 37분 ]
마취기와 인공호흡기, 수술방 팬던트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 드레가(Drager)사가 한국시장을 점령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인 사장을 임명했다.

글로벌드레가 사장인 크리스챤 하우어는 15일 기자와의 만남을 갖고 “한국드레가에 김병도 사장[사진]을 임명했다”면서 “한국인을 임명한 것은 친밀감을 높여 한국의료시장을 개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크리스챤 하우어 사장은 “김병도 사장은 양질의 건강/의료서비스와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시기적절한 임명”이라면서 “그의 사업 감각과 시장에 관한 이해, 지식에 힘입어 드레가 회사는 한국의 고객들과 보다 밀접한 유대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강/의료 서비스와 컨설팅, 의료관광, 의료서비스 아웃소싱, 의료 장비분야를 포함한 한국 의료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한국은 10대 시장 안에 들만큼 매력적인 곳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국드레가에 새로 임명된 김병도 사장은 “드레가 회사는 지난 20년 동안 한국 의료 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일부 분야에서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최고의 장비와 우수한 서비스로 한국병원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도 사장은 2000년부터 GE Healthcare Korea의 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팀과 밀접하게 연계해 한국시장을 개발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 병원컨설팅서비스 및 드레가의 혁신적인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도 사장은 Invasive와 Non-Invasive ventilation이 모두 가능한 Evita 4 edition 인공호흡기와 Primus 마취기, 신생아 인큐베이터 등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수술방의 위생문제가 대두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른바 '수술방 팬던트 시스템'을 전국 병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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