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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아닌 녹여먹는 치매치료제 출시
[ 2010년 06월 23일 07시 33분 ]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치매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나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임선민)은 알약을 삼키는데 어려움이 많은 치매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도네질OD정'[사진]을 발매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도네페질(Donepezil HCl)'이 주성분인 도네질OD는 물 없이도 신속하게 녹는 OD(Oral Disintegrating) 형태로 개발돼 약 복용을 거부하거나 삼키기 어려운 치매환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도네페질 성분의 강한 쓴 맛을 특수코팅 기술을 활용, 최소화함으로써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한미약품의 기술력으로 원료합성에 성공한 제품이며 보험약값은 기존 제품에 비해 10% 가량 저렴한 1정당 1660원(5mg), 2490원(10mg)이다.

'도네질OD정'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며 1일 1회 1정씩 복용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도네질OD는 약 복용을 거부하는 치매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것은 물론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해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네페질 성분은 치매치료제 중 유일하게 뇌혈관질환을 동반한 치매증상에 투약할 수 있으며 경등도~중증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치매에 적용할 수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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