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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수술
[ 2010년 06월 20일 07시 48분 ]
화순전남대병원의 관절수술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범수술 및 토론회 개최에 이어 다국적 의료기기업체가 이곳에 국제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제적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관절센터는 ‘아시아 · 태평양 고관절수술 국제 교육센터’ 조인식 및 현판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국제 교육센터’는 짐머(Zimmer)사 후원으로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설립, 화순전남대병원의 고관절 의료기술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짐머사 아시아 · 태평양 지역 스티븐 우이 사장과 각국 대학병원 고관절 전문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병원은 고관절 전문의인 윤택림 교수 주관으로 17일부터 이틀간 ‘2010 국제 고관절 시범수술 및 토론회(2010 International Hip Live Surgery Course)’를 열었다.

시범수술은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고관절 전문 교수들이 다수 참석, 최신 고관절 수술법에 대해 집중 교육을 받았다.

윤 교수는 이날 수술과정에 참가한 의료진들에게 ‘고관절 무혈성 괴사증을 치료하는 회전 절골술’, ‘근육 보존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 ‘인공 고관절 재치환술’은 물론 직접 개발해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두 부위 최소 침습 수술방법’를 전수했다.

‘두 부위 최소 침습 인공 고관절 수술법’은 수술 후 3시간 정도만 지나도 목발 없이 바로 보행이 가능한 획기적인 수술법이다. 기존의 20cm 가량 절개를 해야 하는 일반적인 수술과는 달리 7cm 내외로 두 군데 절개하는 미니 절개술로 환자들의 입원과 회복기간을 월등히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효과가 크다.

병원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수술분야 전반에 걸쳐 미니절개 수술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윤 교수가 개발한 두 부위 최소 침습 인공관절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꾸준히 외국 의사들이 연수를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는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것 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의 고관절 수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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