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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B형간염藥 절대강자 등극
[ 2010년 06월 20일 12시 40분 ]
지난해 GSK의 헵세라와 제픽스를 제치고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1위에 등극한 BMS '바라크루드'가 절대강자 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20일 제약계에 따르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바라크루드가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바라크루드의 경우 지난해부터 무섭운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며 헵세라는 지난해 자사 제품인 '제픽스'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실제로 바라크루드는 지난 4월 원외처방조제액 64억원에 이어 5월 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4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점유율 역시 지난 4월 40.8%로 어렵게 40% 돌파에 성공한 이후 5월 점유율 42.6%를 기록, 더욱 확대했다.

반면 헵세라와 제픽스를 앞세워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자랑하던 GSK는 매출과 점유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는 상태다.

헵세라의 경우 5월 원외처방조제액 40억원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1.5% 성장하며 점유율을 유지한 상태이지만 제픽스는 31억원의 매출로 전년동월대비 11.4%의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이 같은 감소세는 제픽스의 제네렉 의약품이 출시될 경우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국GSK의 '헵세라 10mg'(성분명 아데포비어디피복실)의 특허가 지난 2월로 종료된 이후 34개의 제네릭 의약품이 허가됐다.

지금까지 헵세라 제네릭을 신청한 국내 제약사는 ▲대웅제약(간장질환용제, 03910), ▲보령제약 ▲일동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중외제약 등 34개사로 향후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예상된다.

물론 헵세라와 제픽스의 점유율을 합산할 경우 50%가 넘어가며 아직까지 B형 간염치료제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GSK지만 제픽스의 제네릭 제품이 출시되면 이 점유율도 급속히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미국 임상 중단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던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는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원외처방조제액이 증가했다.

레보비르는 5월 원외처방시장에서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했다.

한편, 노바티스가 올해 들어서며 야심차게 출시한 세비보는 아직 월 처방액이 1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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