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 입학생의 전적대학 평균평점(GPA)이 기초의학과목 학업성취도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ㆍ소아과학교실 연구팀은 19일 개최된 제26차 의학교육학술대회에서 ‘연세의전원 학생들의 입학성적과 학업 성취도 분석’ 자유연제를 발표, “GPA가 학업성취도와의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9학년도에 입학한 연세의전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후 기초의학과정 과목별 학업성취도와 ▲입학 시 MEET 성적 ▲전적대학 평균평점(GPA) ▲전적대학 전공 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학생이 인식한 ‘학부전공에 따른 기초의학 학업성취 기대’ 설문조사 또한 실시, 전공 및 다양한 배경과 실제 결과와의 비교분석 과정도 진행됐다.
그 결과 전적대학 평균평점(GPA)의 경우 세포대사, 분자생물학, 세포구조와 기능, 기초신경과학, 근육골격계통, 순환계통, 호흡계통, 소화계통, 비뇨생식계통, 내분비계통, 약리학개론, 기초면역학, 감염학총론, 병리학개론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입학 시 MEET 성적은 분자생물학, 세포대사, 근육골격계통, 소화계통, 비뇨생식계통, 내분비계통, 약리학개론, 감염학총론만이 상관이 있었다.
‘학부전공에 따른 기초의학 학업성취 기대’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생물학 계열’ 전공 학생들이 기초의학과정 학업성취도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GPA가 입학 후 학업성취도를 예측할 수 있는 적절한 근거가 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적대학 전공과 학업성취도 관계는 특별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의전원 입학 후 관련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연구팀은 “전적대학 전공은 학업성취도에 대한 기대와 그 결과에 차이를 보였다”면서 “의전원 입학 후 학생들에게 적절한 학습방법과 양식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의전원 학생 선발이 전문성을 갖춘 의과학자 및 의료인을 양성하는 첫 단계로 그 중요성이 큰” 만큼 입학정책, 교육과정 개발, 학생상담 기초자료로 제공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