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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분당서울대병원 EMR
[ 2010년 06월 21일 03시 30분 ]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의 전자차트(EMR) 시스템이 ‘HIMSS Analytics(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의 비영리 자회사)’로부터 레벨6를 획득했다.

의료IT 분야에 연구 단체 중 세계적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HIMSS Analytics는 의료 IT의 시장동향을 분석하는 기관으로, 가장 낮은 레벨0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7으로 세분화해 의료기관의 EMR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분당서울대병원이 받은 레벨6는 최종 등급은 아니지만, 레벨7을 받기 위해선 레벨6의 의료기관이 현장실사를 받은 뒤에야 인증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의료기관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라고 볼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미국의 의료기관에서도 HIMSS Analytics에서 상위 레벨을 획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소 “HIMSS Analytics에서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병원의 의료정보화 수준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증 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적에 고무된 분당서울대병원은 최종 단계인 레벨7에도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레벨7에서는 국제 표준을 이용한 병·의원간 전자적 진료 정보 교류를 중점적으로 심사하는데, 병원측은 “현재 1·2차 병의원과 활발하게 진료정보 교류를 하고 있어 7단계 레벨 인증도 무난히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이번 6단계 레벨 인증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국제적 수준의 우수한 EMR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결과”라며 “최상위 레벨을 획득하여 한국의 의료정보화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스탠포드대학병원을 포함해 미국 전체 의료기관의 0.7%인 39개만이 HIMSS Analytics로 7단계를 인증 받았을 정도이고, 6단계에도 메이요 클리닉을 포함한 127개(1.8%) 의료기관이 등록, 인증 자체가 까다로운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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