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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세금폭탄 이어 대형제품 위해성 논란 '악재'
[ 2010년 06월 21일 21시 10분 ]
대웅제약이 국세청 세무조사에 따른 세금 폭탄에 이어 주력 상품 위해성 논란 등 잇따른 악재를 맞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8일 "미국 FDA가 대웅의 주력상품인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정과 올메텍플러스정에 들어가는 올메사탄에 대해 심혈관계 문제로 사망률이 더 높다는 임상시험 자료를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올메텍은 지난해 826억원의 청구실적을 기록한 대형제품으로 대웅제약 매출 1위 주력상품이며 국내 고혈압 치료제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 관계자는 “아직 미국 FDA에서 위험성에 대한 결론은 내리지 않았고 유익성이 위해성보다 상회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말 그대로 아직까지는 논란이며 위해성이 있다고 판단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히 반박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위해성 논란은 대웅제약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위해성 논란의 경우 최종적으로 위해하지 않다는 판단이 나올 수 있을 뿐인데 그 자체만으로도 대웅제약에게는 손실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최종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위해성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올해 1000억 매출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 16일 대웅제약은 접대성 경비를 판촉비로 계상해 284억원에 달하는 법인세 추가 납부 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오는 30일까지 53억6000여 만원을 그리고 다음달 31일까지 230억3000여 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한명훈기자 hmh31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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