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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과 HT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 2010년 06월 22일 03시 21분 ]
연구중심병원과 HT(Health Technology) 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전문 연구인력 육성이 필수적이며, 정부 차원의 혁신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한국은 의학 분야에 인재를 다수 확보한 만큼, 제도적 뒷받침이 요구된다고도 했다.

22일 국회 복지위 손숙미 의원(한나라당) 주최로 열린 '연구중심병원 육성방안 공청회'에 참석한 지정토론자들은 이 같은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다.

유욱준 KAIST 의과학대학원장은 "HT산업 육성의 시작은 바로 연구인력 양성에 있다. 기초와 중계,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춘 연구인력이 확보되지 않으면 관련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고민해야할 사항은 바로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유욱준 원장은 "일반 진료의들이 의학적 지식과 기술에 더해 서비스 제공자로서 자세가 필요하다. 현실감각을 갖춘 의사이자 과학자가 돼야 한다"며 "임상연구의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창경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기획인재기획단장은 "이 사업에는 중개연구 병원을 임상시험 진입단계까지로 한정해 예비연구가 어느 정도 진행된 기초연구성과의 임상적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기초 연구성과와 임상에서의 아이디어를 산업화 또는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로 기초연구자와 임상의사간 협력연구 수행을 통해 5년 내에 첫 임상적용이 가능한 과제를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추연성 LG생명과학 개발본부장은 아이디어 과제에 대한 접근성 강화와 공동연구 지원 강화, 연구 교류 확대, 평가 및 사업개발 기능 강화 등을 제안했다.

추 본부장은 "병원의 연구결과물이 사업화를 위해 기업으로 잘 연기되려면 연구결과물에 대한 적절한 가치평가가 필수적"이라며 "보다 광범위한 국내외 전문가의 활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소라 인하의대 교수는 "HT 산업을 위해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또 글로벌 수준의 목표지향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그러면서 "병원이 연구중심병원이 되려면 인력에 대한 과감하고 혁신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유능한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하면서 진료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진 삼정 KPMG 상무는 "병원을 비롯한 산업 내 주요 기관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HT를 왜 육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하는 방식에 대한 의료산업계 차원의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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