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건강검진 암(癌) 진단 10명 중 9명 조기암
[ 2010년 06월 22일 09시 54분 ]
건강검진을 통해 악성종양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지난 10년새 2배로 늘어났지만, 암으로 진단 받은 10명 중 9명은 조기 암으로 밝혀졌다.

이는 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암의 조기 진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소장 최재원)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최근 10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고객 38만 여명의 악성종양 발견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2009년 404명으로 10년 전인 지난 2000년 181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새롭게 발생한 암 환자수를 나타내는 암 발생률로 비교해보면 2009년 982.8명으로, 지난 2000년 543.0명에 비해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또한 2009년 건강검진을 통해 처음 암을 진단 받은 환자 총 404명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위암은 46명이었으며, 이들의 치료 과정을 추적 관찰한 결과 41명(89.1%)이 조기 위암, 5명(10.9%)이 진행성 위암으로 최종 진단됐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을 처음 진단 받은 환자 10명 중 9명이 조기 위암으로 밝혀진 것이다.

조기 위암은 암세포가 점막층 혹은 점막하층에 국한돼 있어 거의 전이가 없으며, 내시경 절제술이나 복강경 수술 등의 비교적 간단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반면 암세포가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이나 장막을 침범한 경우를 진행암이라고 하는데, 비교적 흔하게 림프절이나 간이나 폐 같은 주변 장기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적 치료뿐 아니라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따라서 조기 암이 아닌 진행암으로 진단받게 되면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은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이 크게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고객들의 최근 3년간 악성종양 발견 현황을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률로 살펴보면 2009년 982.8명, 2008년 1063.2명, 2007년 818.1명으로 지난 해 말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2007년 신규 암 발생률 329.6명을 크게 앞서고 있다.

최재원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장은 “단일 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우리나라 전체 신규 암 발생률의 3배에 달할 만큼 악성종양을 발견해낸다는 것은 조기 암 발견에 있어서 국내 최고 수준임을 증명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