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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DUR 참여율, 민간의료기관보다 낮아"
[ 2010년 06월 23일 01시 32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범사업 중인 DUR(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 참여율이 민간의료기관보다 보건소·보건지소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공공보건기관들이 더 비협조적인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심평원이 이애주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09년 1월~12월 DUR 1단계 프로그램 활용 현황을 점검해 본 결과 6만4152개 대상 기관 가운데 6만1520곳이 참여, 95.9%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종별 요양기관별로 살펴볼 때 민간의원이 93.8%, 민간 치과의원이 98.9% 등인 반면 보건기관(보건소 및 보건지소)은 80.3%에 그쳐 훨씬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표]

이애주 의원은 “DUR 사업은 의사가 환자에게 유해할 수 있는 위험한 의약품 처방을 차단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인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참여율이 민간 기관보다 낮다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보건소와 보건지소도 문제이지만 이렇게 공공 보건기관의 참여가 저조한 데에는 DUR 사업 추진 기관인 심평원 역시 책임이 있다”며 “향후 2단계 사업을 추진할 때는 복지부의 협조를 얻어 보건기관이 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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