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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방출 스텐트와 클로피도그렐 상관성
[ 2010년 06월 28일 01시 50분 ]
약물방출 스텐트를 삽입하고 클로피도그렐을 처방받은 환자의 6명 중 1명은 퇴원 후 심근경색과 사망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제때에 처방제를 조제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연구는 콜로라도대학 마이클 호(P. Michael Ho) 교수가 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에 발표한 것이다.

전혀 조제하지 않은 경우 2.2%

호 교수는 동맥이 다시 막히지 않도록 의사는 스텐트 수술 후와 환자 퇴원 시에 클로피도그렐 등의 항혈소판제를 처방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많은 환자가 항혈소판제 조제에 소극적이었다고 호 교수는 설명하고 있다.

교수는 2004~07년에 의료보험으로 처방 약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환자 7,402례의 기록을 조사했다. 이들 환자는 스텐트 삽입 전 3개월 동안 클로피도그렐을 처방받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환자 1,210례(16.3%)는 약물을 조제할 때까지 걸린 시간이 하루 이상이었으며 이 중 165례(전체의 2.2%)는 끝까지 조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제된 약물을 받을 때까지 걸린 시간(중앙치)은 3일이었다.

약 22개월의 추적기간 중에 심근경색 또는 사망이 발생할 위험은 조제가 하루 이상 늦어진 환자에서는 14.2%였다. 이는 퇴원 당일에 조제한 약물을 받은 환자(7.9%)의 약 2배 위험에 해당한다.

외래 정보전달에도 문제

호 교수는 "심질환자는 퇴원시에 여러 약물을 처방받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약제, 특히 클로피도그렐의 중요성을 잊어버렸을 수도 있다. 여기에다 병원 의사는 누가 환자의 추적관찰을 담당하는지를 모를 수도 있는 등 우리는 퇴원시 정보 전달방법을 개선하고 처방된 약물의 중요성을 환자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처방제를 즉시 조제하지 않는 환자는 특히 고령자에 많았으며 추가 처방전이 필요한 다른 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았다. 또 클로피도그렐의 첫번째 조제가 늦어진 환자는 그 후 조제시에도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는 더 많은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처방제를 조제하고 처방제를 정확하게 복용하도록 환자 퇴원 직후에 약사 또는 간호사가 환자를 추적하는 전화를 걸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때 전화거는 약사 또는 간호사는 환자가 처방제를 언제, 어느정도 복용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약물 종류와 용법 등에 대해 알아두는게 중요하다.

교수는 "각 병원은 환자의 퇴원 수속을 재검토해 외래 정보전달이 잘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만일 그런 경우가 있다면 전달 방법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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