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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PEET 1만681명 지원ㆍMEET 지원율 ↑
[ 2010년 06월 28일 21시 50분 ]
약대 통 6년제 전환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원서 접수 마감 결과 무려 1만681명이 지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치러지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역시 작년보다 많은 인원이 몰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의약계 열풍은 체제 개편과 맞물리는 혼란스런 상황 속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감한 원서접수 집계 결과 1만 681명이 지원, 전국 35개 약대 모집인원이 1682명인 것과 비교했을 때 경쟁률은 6.7: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지난 2005년 MEETㆍDEET(치의학입문검사) 1회 지원자가 2000여명이었던 것에 비해 훨씬 높은 경쟁률을 예고하며, 첫 입시시험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전문입시 학원가에서는 이번 MEET 지원자 역시 작년 6000여명에서 1000여명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처럼 의ㆍ약학 열풍은 최근 마감한 수시모집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수시모집 지원자가 지난해 4083명에서 올해 4614명으로 소폭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전체 경쟁률이 4.81:1에서 올해 5.13:1로 상승, 체제에 대한 안팎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서울의대 한 교수는 “체제 개편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현재 지원하는 수험생들에게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면서 “정원에 변화가 없고 개편이 이뤄지는 대학도 유예기간이 있다”며 높은 지원율 추이가 예전과 다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러한 의ㆍ약학으로 쏠린 수험생들의 시선은 연령이 낮아지고 여자 응시생의 비율이 높아 져 의전원 신입생 여풍 추세뿐만 아니라 향후 전공의 등으로 영향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실제로 전문입시학원 프라임MD의 MEET 지원자 분석 결과 처음 시행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여자 수험생들의 지원이 두각을 보였다.
처음 시행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남자의 경우 42~46%대의 지원율을 보인 반면 여자는 54~58%에 이르렀다.
연령대 역시 22세 이하 지원자가 2005학년도 2.0%에서 2010학년도 9.7%로 꾸준히 증가 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 입시 전문가는 “의약계를 비롯해 치의학전문대학원 역시 계속해서 지원율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여자 수험생의 경우 점수 등 실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합격률도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ㆍ치의학입문검사를 비롯한 PEET는 오는 8월 29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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